노보텍, 만성림프구백혈병(CLL) 연구 및 치료의 글로벌 동향과 성과를 조명하는 신규 보고서 발간

미국 보스턴 - 바이오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의 모든 단계에서 혁신적이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가속하는데 주력하는 글로벌 full-service CRO인 노보텍(Novotech)이 만성림프구백혈병(CLL) –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 보고서를 발간했다.  

노보텍 리서치 애널리스트 팀은 이러한 전문 보고서를 매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만성림프구백혈병 연구 및 치료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개발 사항들을 조명하면서 이 질병의 역학, 임상시험 활동, 치료 옵션, 자금 조달 환경 등에 관하여 업계를 선도하는 심층 분석을 제공한다. 이러한 분석은 만성림프구백혈병 연구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흥미로운 발전 내용을 규명하고 전 세계 첨단 치료 전략에 관한 핵심 기회들을 다룬다. 

고령환자에게 주로 발병하고 느리게 진행되는 만성림프구백혈병은 지역마다 다양한 역학 패턴을 보이고 있다.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약 121,000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고, 과반이 유럽과 북미에서 발생했다. 유럽에서 약 32,000건이 보고되었으며, 그중 독일 발병 건수가 4,500건이었다. 미국에서는 약 19,000건이 보고되었다. 

아시아의 만성림프구백혈병 발병 사례는 서양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대체적으로 낮으며, 중국의 발병 사례는 미국보다 10배에서 20배 정도가 낮다. 아시아에서는 대략 11,000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중 중국과 인도 사례가 각각 4,000건과 2,000건을 차지했다. 그 밖에 일본, 필리핀, 태국, 한국, 말레이시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발병 사례는 모두 합쳐 1,5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림프구백혈병 치료는 유전 표지자, 진행 상태, 이전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 다양하다.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와 유럽종양학회(ESMO)는 표적 치료와 면역 치료를 강조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BTKis), BCL-2 억제제와 같은 약물 개발 및 CAR T세포 치료의 발전은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있어 유의미한 진전을 의미한다. 

만성림프구백혈병에 대한 임상시험 환경은 치료 옵션을 발전시키고 질병을 이해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1,000건이 넘는 임상시험이 시작되었으며, 북미의 비중이 37%로 가장 컸다. 뒤이어 아시아 태평양이 34%, 유럽이 20%, 나머지 지역(ROW)이 8%의 비중을 차지했다. 북미에서는 미국이 북미 전체 임상시험의 85%를 차지하며 주도하는 양상이다. 아시아 태평양의 경우, 중국이 44%의 임상시험을 실시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 국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흥미로운 점은 아시아 국가들 내 만성림프구백혈병 발병률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임상시험 밀도 면에서 아시아 태평양이 미국보다 약 7배, 유럽보다 약 3배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같은 차이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연구 참여를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임상시험 활동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상대적으로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또한 표적 치료 및 첨단 진단 기술의 경쟁력에 주목하여 SWOT 분석을 제공한다. 미래를 위한 기회는 차세대 치료법과 개인 맞춤형 치료 접근법에 달려 있으며, 높은 치료 비용과 약물 내성 등이 해결 과제로 꼽힌다. 

보고서의 주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만성림프구백혈병 약물 개발에는 전임상 단계에 있는 24개의 약물을 비롯해 1상 단계의 33개, 2상 단계의 30개, 3상 단계의 4개 약물이 포함된다. 또한 5개 약물은 승인을 받았고, 26개 약물은 이미 시판 중에 있다. 
• 시판 중인 만성림프구백혈병 치료제 대다수는 DNA 합성 억제제와 B림프구 항원 CD20 억제제이다.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BTKis)가 현재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다. 
•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이 18억 1,300만 달러 규모로 만성림프구백혈병 연구를 위한 벤처 캐피탈 자금 조달을 주도했고, 미국이 18억 560만 달러였다. 미국의 만성림프구백혈병 협회와 재단은 이 질환의 연구 자금 조달 및 환자 지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이 보고서가 다룬 표적 치료, 면역 치료(CAR-T 세포 치료), 정밀 의학의 유의미한 발전으로 만성림프구백혈병 치료 결과가 진일보해졌다. AbbVie Inc., BeiGene Ltd., Celltrion Inc. 등과 같은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면서 이 복잡한 질병의 관리를 개선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고 있다. 
• 향후 연구는 미토콘드리아, 포도당, 글루타민, 지질 경로를 치료 표적으로 탐구하고 있지만, 고가의 치료 비용과 약물 내성 등이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만성림프구백혈병 보고서 다운로드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