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26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노보텍(Novotech)이 코미팜 인터내셔널(Komipharm International)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나픽스(Panaphix) 임상 시험 의 수탁임상 시험 기관으로 선정됐다.
코미팜은 파나픽스가 면역 세포와 그 활성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과잉 생산을 억제하는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제라고 밝혔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폐렴 등 염증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미팜은 이번 임상 시험을 통해 COVID-19치료를 위해 파나픽스의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보텍 CEO인 존 몰러(John Moller) 박사는 “노보텍은 코미팜과 협력하여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질병의 중요한 치료제 시험을 하기에 적합한 위치에 있다”며 “노보텍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11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보텍의 숙련된 다양한 임상 경험과, 규제 당국과의 교섭 능력, 주요 연구진 및 병원과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임상 시험의 빠른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보텍은 2020년도 한-호주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Biotech&Health부문 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서울대 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 병원, 울산대 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과 MOU를 맺고 임상 시험 프로젝트 관리 및 바이오텍의 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