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자가면역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RA)은 관절 통증과 부종을 유발합니다.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10년 이내에 50%의 경우 업무 장애로 이어져, 기대 수명이 약 12년 단축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1% 인구에 영향을 미치는 이 질환은 보통 60-70세 사이에서 남성보다 여성에게 두 배 이상 더 많이 발병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는 증상을 관리하고 관절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통증을 완화하는 항류마티스 약물(DMARDs)을 주 치료제로 하여 약물 치료와 자기 관리를 병행합니다. 특히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를 사용한 초기 DMARD 치료를 강조하는 이 가이드라인은 지속적인 완화 또는 낮은 질병 활성도(아픈 관절이 한두 개 정도, 염증 수치는 거의 정상)를 목표로 합니다. 중등도/고도의 질병 활성도 또는 DMARD 불내성에는 TNF 억제제 및 JAK 억제제와 같은 표적 치료제가 권장됩니다.
2020년 기준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 세계적으로 1,760만 명이 겪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및 남아시아에서 각각 480만 명, 320만 명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사망률은 중간 정도였습니다. 서유럽에서는 200만 건의 사례가 발생하였으나 사망률은 낮았고, 중남미에서는 유병률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이 높았으며, 이는 환자들의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는 발생 빈도가 낮았지만 사망률은 더 높았습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유병률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차이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며,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중국이 가장 높았습니다. 유럽에서는 영국이 두드러졌으며, 미국은 북미 지역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였습니다. 2050년까지 전 세계 류마티스 관절염 사례는 3,170만 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2020년 대비 80.2%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8년부터 바이오텍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1,100건 이상의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그 수가 급증하였습니다. 중국, 한국, 미국이 임상시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그 수를 주도하고 있으며, 러시아, 독일, 영국과 같은 유럽 국가에서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에서 특히 중국은 임상시험의 58%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은 환자 모집 기간과 속도가 더 빨랐으며,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CAGR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는 AbbVie, Amgen, Astellas Pharma, Bio-Thera Solutions과 같은 회사의 제품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휴미라(Humira), 엔브렐(Enbrel), 레미케이드(Remicade)와 같은 약물이 있습니다. 항체, 융합 단백질 및 저분자 물질을 사용하는 치료적 접근법은 TNF 알파, JAK, IL-6과 같은 인자를 표적으로 합니다. 바이오시밀러, 저분자 및 융합 단백질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는 임상 3상 파이프라인 제품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다양한 경로와 메커니즘을 다루는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은 수백만 명에게 발병하고 있으며 장애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글로벌 보건 문제입니다. 인구통계학적 요인, 지역적 편차, 새로운 치료법을 포함한 복합적 요인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역동적인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한국, 미국에서 임상시험 및 치료 혁신에 대한 노력은 이 질환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미래를 탐구해 나가면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이해가 진전됨에 따라 환자 치료 결과가 개선되고 이 자가 면역 염증성 질환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